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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조 올리는 게임업체 곧 나온다
넥슨 7000억ㆍ엔씨소프트 6000억 넘어서

청소년들의 공부 시간을 빼앗는 '오락'으로 여겨지던 온라인 게임 산업의 성장이 눈부시다.

지난주 넥슨에 이어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 국내 주요 게임업체가 이번주 사상 최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작년 3분기까지 매출만 합해도 전년(2008년) 전체 매출을 뛰어넘거나 이와 맞먹는 정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온라인 게임시장이 3조4171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6.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게임 산업 수출액(14억9000만달러)도 35.8% 증가해 이제 게임은 당당히 '산업'이라는 말을 내세워도 부끄럽지 않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그라비티 등 중소 온라인게임업체들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평균 영업이익률이 30~40%나 되는 게임업계에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게임업체가 올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실적을 발표하는 엔씨소프트는 매출 6000억원을 무난히 넘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매출은 2005년 3388억원, 2006년 3387억원, 2007년 3300억원, 2008년 3466억원 등 수년 동안 3000억원대였으나,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매출이 이미 4374억원을 기록해 전년 총매출을 뛰어넘었다.

2008년 11월 출시한 '아이온'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수게임인 '리니지' '리니지2' 또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3년 된 게임 '리니지'는 쟁쟁한 신작들 속에서도 최근 동시 접속자 수가 18만명까지 늘어나면서 인기가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

오는 3월 감사 보고서를 제출하는 넥슨은 작년 한 해 총매출액이 7000억원을 넘었다. 2008년 연매출 4508억원에 비해 70%가량 늘어난 수치다. 2008년 인수한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가 전 세계 동시접속자 200만명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 역시 2008년(5400억원)보다 월등히 늘어난 6407억원의 매출(글로벌 연결 기준)을 올렸다.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 2위권 게임업체들의 실적도 두드러진다. 10일 실적을 발표하는 네오위즈게임즈 또한 지난해 총매출 2700억원을 가뿐히 돌파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앞두고 있다. 이는 2008년 1676억원에 비해 1000억원 넘게 증가한 수치다.

게임포털 '넷마블'을 서비스하는 CJ인터넷은 지난해 전체 실적이 매출 2206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은 13.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4.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다른 온라인 업체에 비해서는 낮은 성장세다. 이는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등 대표 타이틀은 안정적 매출 성장을 거뒀으나 기대를 모았던 자체 개발작 '프리우스 온라인'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장수 게임들은 오히려 더 큰 인기를 얻으면서 온라인 게임업계의 성장을 견인 중이다. 넥슨의 '바람의 나라'는 1996년 서비스에 들어간 뒤 14년이 지난 지금도 평균 동시접속자 수 5만명가량을 기록 중이다.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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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17:29: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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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컨-

 

 

메신저로 지인들과 이런 류의 얘기들을 했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공감이 가는지..